중1 겨울이라는 타이밍
중1은 초등과 달리 '학교 생활의 문법'을 이미 압니다. 시간표를 따라 움직이고, 과목마다 선생님이 다르고, 평가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익숙합니다. 그래서 캐나다 학교에 들어갔을 때 초등 참가자보다 시스템 적응이 빠릅니다. 대신 중1은 사춘기의 입구이기도 합니다. 새로운 환경 앞에서 '가 보고 싶다'와 '귀찮다'가 공존하는 나이 — 부모가 일방적으로 결정해 통보하면 7주 내내 마음을 닫고 지낼 수 있습니다. 이 학년만큼은 아이와 함께 자료를 보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캠프 준비의 절반입니다.
중1이 겪는 7주
앞 3주는 전 학년 공통 일정입니다 — 공립학교 체험, 토론토 투어, 스키, 그리고 미국 동부 4박 5일. 예일·하버드·MIT·프린스턴을 재학생 가이드와 함께 걷는 이 여행은 중1부터는 단순한 구경이 아니게 됩니다. '공부해서 어디로 갈 수 있는가'라는 질문이 처음으로 실감 나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. 뒤 4주는 사립학교 Calvary Christian School 정규수업 — 생년월일 기준 배정이라 중1은 학교의 상급 학년 교실에 들어가고, 캐나다 버디의 도움을 받으며 그들의 시간표대로 생활합니다.
설 명절, 가르치는 경험
2월 설 시기의 전통놀이 문화교류에서 참가 학생들은 제기차기·윷놀이·투호·딱지치기를 캐나다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칩니다. 중1 정도면 이 시간을 주도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. 규칙을 설명하고, 시범을 보이고, 잘 안 되는 친구를 도와주는 경험 — 배우는 자리에서 가르치는 자리로 옮겨 앉는 일은 어떤 수업보다 오래 남습니다.
중1 실무 체크
- 학기 공백 없음 — 1월 9일~2월 27일은 겨울방학~봄방학 구간과 대체로 겹칩니다. 소속 중학교의 2월 등교 일정(종업식 등)만 확인해 두세요.
- 귀국은 혼자 — 인솔자 없는 직항 귀국입니다. 중1은 대부분 12세 이상이라 UM서비스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, 혼자 국제선을 타는 경험 자체가 처음일 테니 출국 전에 절차를 함께 짚어 두면 좋습니다.
- 휴대폰 규칙 — 수업 중 사용 금지, 저녁 8시 이후 홈스테이 부모 보관. 이 나이대가 가장 예민해하는 규칙이니 반드시 본인이 동의하고 출발해야 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중1인데 초등학교 과정 학교에 배정되는 게 아쉽지 않을까요?
Calvary Christian School은 초등과정 학교로 중1은 상급 학년 교실에 배정됩니다. 학교의 학업 수준보다 '외국 학교의 정규 일과를 통째로 사는 경험'이 이 캠프의 본질이라, 아쉬움보다는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 영어 생활량을 늘리는 쪽에 가깝습니다.
사춘기 초입인데 홈스테이 생활이 괜찮을까요?
홈스테이는 1~2명씩 배정되고 방과 후 가족 이벤트에 함께합니다. 규칙(휴대폰·귀가 등)이 명확한 환경이라 오히려 집보다 안정적으로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. 성향상 우려가 있다면 신청 시 알려 적합성 검토를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.
중1 자리가 2명뿐이면 금방 차지 않나요?
학년별 정원은 조정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. 다만 2026년 11월 10일 선착순 마감이므로 상담으로 현재 TO를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