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 3주 — 공립학교, 넓은 물에 담그기
첫 구간에서 참가자들은 나이아가라 카톨릭 교육청 산하 공립학교로 홈스테이 인근 학교에 학교당 2~8명씩 분산 배정됩니다. 같은 학년 캐나다 버디가 붙고, 한국 중2까지는 초등학교(반 개념 수업), 중3 이상은 고등학교(이동수업) — 캐나다 보통 아이들이 다니는 보통 학교의 일상입니다. 이 구간의 성격은 '담그기'입니다. 규모 있는 학교의 소음과 속도 속에서, 아이는 외국 학교라는 물의 온도를 몸으로 잽니다.
뒤 4주 — 사립학교, 깊은 물에서 헤엄치기
미국 여행에서 돌아오면 무대가 바뀝니다. 한 반 15~25명, 선생님이 전교생을 아는 작은 사립학교. 생년월일 기준으로 배정된 반에서 캐나다 학생들과 같은 시간표로 4주를 삽니다. 이 구간의 성격은 '헤엄치기'입니다 — 3주간 물의 온도를 익힌 아이가, 이제 자기를 아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 속에서 관계를 만들고 수업에 참여합니다. 친절상·배려상, 탈렌트쇼, 설 문화교류가 전부 이 구간에 있습니다.
왜 이 순서인가
거꾸로 생각해 보면 설계가 보입니다. 만약 도착하자마자 4주 정규과정부터 시작하면, 아이는 시차·향수·언어 충격 속에서 관계까지 만들어야 합니다. 이 캠프는 그 부담을 시간순으로 분해합니다 — 1~2주차에 생활 적응(홈스테이·통학·급식), 3주차에 환기(미국 여행), 그리고 컨디션이 올라온 4주차부터 본론(정규과정). 언어 궤적과도 맞물립니다. 침묵기를 공립 체험 구간에서 보내고, 입이 열리기 시작할 때 '나를 아는 사람들'이 있는 작은 학교로 옮겨 가는 순서입니다.
학부모 관점의 보너스 — 두 시스템을 비교해 본 아이
유학을 저울질하는 가정이라면 이 구조는 정보이기도 합니다. 큰 공립과 작은 사립 — 같은 아이가 두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이 7주 안에 관찰됩니다. 어느 쪽에서 더 편안했는지, 어느 쪽에서 더 자랐는지. 나중에 유학 학교를 고를 때 이보다 나은 사전 데이터는 없습니다. 밴드 기록을 구간별로 나눠 보관해 두면 비교가 쉬워집니다.
자주 묻는 질문
공립 구간과 사립 구간의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나요?
둘 다 나이아가라 권역이며 홈스테이 생활권 안에서 진행됩니다. 통학 방식 등 세부는 현지 배정에 따라 안내됩니다.
3주 캠프 참가자는 사립학교를 아예 경험하지 못하나요?
네, 사립 정규과정 구간은 7주 캠프 참가자만의 일정입니다. 3주 캠프는 공립 체험 + 미국 여행으로 구성됩니다.
사립 구간에서 반이 바뀔 수도 있나요?
생년월일 기준 배정 원칙이며, 현지 학교 운영에 따릅니다. 배정·수업 관련 사정은 인솔자·관리자를 통해 조율됩니다.
